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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이슈

트럼프 "이란과 훌륭한 합의 기대, 불발 시 폭격" | 휴전 만료 D-1, 한반도 시간 23일 오전이 분수령

by KSJ7304 202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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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PA 연합뉴스

 

중동 전쟁의 향방이 오늘 밤을 기점으로 결정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두고 낙관론과 폭격 경고를 동시에 내놓으며 전 세계가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 휴전 시한은 언제인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 시한을 미국 동부시간 22일 저녁, 한국 기준 23일 오전으로 밝혔습니다. 당초 4월 7일 선언한 2주 휴전의 시한이 21일로 이해됐던 만큼 사실상 하루를 연장한 결과입니다.

트럼프는 "JD 밴스 부통령이 20일 파키스탄으로 출발해 21일부터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나쁜 합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낙관과 위협 동시에

트럼프 특유의 강온 양면 전략이 이번에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모든 사항에 동의했다"고 주장했고, 이란이 헤즈볼라 등 대리 세력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도 했습니다.

 

반면 위협 수위도 최고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PBS 기자와의 통화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엄청난 폭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19일에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합의에 서명하지 않으면 나라 전체가 날아갈 것"이라며 파키스탄에서의 추가 회담이 이란의 "마지막 기회"라고 위협했습니다.


◆ 핵심 쟁점 — 핵과 호르무즈

협상의 최대 걸림돌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핵 문제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이란에 '20년 농축 동결'을 요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15년 JCPOA가 15년 제한이었던 것보다 훨씬 강경한 요구입니다.

 

둘째는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트럼프는 "이란은 하루에 5억 달러 손실을 보고 있으며 이것은 단기간도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했고, 합의 체결까지 해상 봉쇄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란 측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 대통령 페제시키안은 "미국에 대한 깊은 역사적 불신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미국의 모순된 신호는 이란의 항복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란은 결코 힘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협상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추가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뉴욕타임스는 이란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이란 대표단이 협상을 위해 이슬라마바드로 이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식 발표와 물밑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메시지가 수시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면서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이란을 상대로 한 특유의 '거래의 기술'이라는 분석과 함께, 전쟁 장기화에 부담을 갖는 트럼프의 조급함이 빚어낸 결과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휴전 파기 시 가장 직접적인 타격은 에너지와 해운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한국 원유 수입의 핵심 통로입니다. 협상이 결렬되고 봉쇄가 장기화되면 국제 유가 재급등은 물론 한국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의 항로 차질이 현실화됩니다. 반대로 합의가 성사된다면 유가 급락과 함께 항공주·해운주·정유주에 단기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국 시간 23일 오전, 이 시각이 분수령입니다.

 

AI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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